ETF 추종지수란 무엇일까? ETF를 고를 때 꼭 알아야 하는 이유

ETF 이름만 보고 투자했다가 헷갈렸던 경험

처음 ETF를 알아볼 때는 이름만 보고 투자 상품을 선택하려고 했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ETF라고 해서 모두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만 공부해보니 같은 미국 주식 ETF라도 구성 종목과 수익률이 서로 다른 경우가 많았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대부분의 차이는 ETF가 어떤 지수를 추종하는지에서 시작되고 있었다.

그래서 ETF를 이해하려면 먼저 '추종지수'가 무엇인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ETF의 방향을 결정하는 기준

ETF는 보통 특정 지수를 따라가도록 설계된다. 이를 추종지수라고 부른다.

쉽게 말해 ETF가 어떤 종목을 담고 어떤 방식으로 움직일지 정하는 기준표라고 생각하면 된다.

ETF의 이름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추종지수다.

추종지수는 왜 존재할까?

주식 시장에는 수천 개의 기업이 상장되어 있다. 모든 기업을 분석해서 투자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시장 전체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지수가 만들어졌다.

ETF는 이러한 지수를 따라가도록 만들어진 상품이다.

대표적인 지수의 예

가장 유명한 지수 중 하나는 미국의 S&P500 지수다.

이 지수는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기업 500개를 기준으로 구성된다.

VOO나 SPY 같은 ETF는 이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미국 ETF인데 수익률이 다른 이유

초보 투자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있다.

"둘 다 미국 ETF인데 왜 수익률이 다를까?"

이유는 추종하는 지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QQQ와 VOO의 차이

예를 들어 VOO는 S&P500 지수를 추종한다.

반면 QQQ는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한다.

둘 다 미국 대표 ETF지만 포함된 기업 구성과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수익률과 변동성도 차이가 난다.

그래서 ETF를 선택할 때는 이름보다 어떤 지수를 추종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배당 ETF도 추종지수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배당 ETF는 단순히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만 모아놓은 상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배당 ETF 역시 특정 기준과 지수를 바탕으로 운용된다.

대표적으로 SCHD도 자체적인 배당 관련 지수를 기반으로 종목을 선정한다.

선정 기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어떤 지수는 배당수익률을 중요하게 보고, 어떤 지수는 배당 성장률을 중요하게 본다.

그래서 같은 배당 ETF라도 구성 종목과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

ETF를 비교할 때는 단순히 배당률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하는지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

ETF를 선택할 때 추종지수를 확인하는 방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ETF 상세 정보나 운용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어떤 지수를 추종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투자 전에 몇 분만 시간을 투자해도 상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름보다 투자 대상이 중요하다

ETF 이름이 유명하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상품은 아니다.

자신이 어떤 시장에 투자하는지, 어떤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추종지수를 이해하면 ETF 선택 기준도 훨씬 명확해진다.

마무리

ETF 추종지수는 ETF의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같은 미국 ETF라도 어떤 지수를 따라가는지에 따라 구성 종목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

앞으로 ETF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수익률이나 인지도만 보지 말고, 어떤 지수를 추종하는지 먼저 확인해보자. ETF를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습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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