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달 배당을 받고 실망했던 이야기를 이전 글에서 정리했었는데, 그 이후로 바로 투자 방식을 바꾸거나 정리하지는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했고, 최소 몇 달은 흐름을 지켜보는 게 맞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3개월 정도가 지나면서, 처음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큰 변화는 아니었지만,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되는 구간이었습니다.
조금씩 쌓이기 시작한 배당
투자 금액 자체는 크게 늘리지 않았지만, 소액으로 추가 매수를 하면서 조금씩 금액을 쌓아갔습니다. 그에 따라 배당도 아주 천천히 늘어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 기간 | 월 배당 |
|---|---|
| 1개월 | 약 1,200원 |
| 3개월 | 약 4,500원 |
여전히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처음과 다른 느낌이 들기 시작한 이유
처음에는 단순히 “적다”라는 생각이 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관점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금액 자체보다 ‘흐름’에 더 집중하게 된 것입니다.
매달 같은 시기에 배당이 들어오고, 그 금액이 조금씩 늘어나는 걸 보면서 구조 자체를 이해하게 됐습니다.
이때부터는 단순히 수익을 보는 게 아니라, 이 구조를 어떻게 키울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됐습니다.
포기하지 않은 게 의미 있었던 순간
돌이켜보면, 첫 달에 바로 그만뒀다면 이 변화를 전혀 느끼지 못했을 겁니다. 실제로 그때 포기할까 고민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 시점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큰 수익이 아니라도 흐름이 보이기 시작하면 생각이 바뀐다는 걸 이때 처음 체감했습니다.
투자 방식도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한 번 해보자’는 느낌이었다면, 이 시점부터는 조금 더 계획적으로 접근하게 됐습니다.
무작정 금액을 넣기보다는, 일정 금액을 나눠서 꾸준히 투자하는 방식으로 바꿨고, 배당도 다시 투자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게 됐습니다.
아직 확신이라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적어도 방향은 잡힌 느낌이었습니다.
여전히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물론 이 시점에서도 아쉬운 부분은 분명했습니다. 가장 큰 건 여전히 속도였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늘어나지 않는다는 점은 계속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 투자가 단기간에 결과를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다음 글에서는 6개월 정도 지나면서 실제로 체감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리고 그 시점에서 계속 가져가기로 결정한 이유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처음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변화가 느껴졌던 구간이라, 이어서 보면 흐름이 더 명확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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